기술이전이 아닌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H-Medi는 그 기술력과 사회적 파급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테크 전시회인 CES 2025에 전시되었으며, ‘Robotics’와
‘AgeTech & Accessibility’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체험 행사는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제품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한 도구입니다. 저희는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환자와 의료진의 요구를 경청했고, 임상실험과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제품을 고도화했습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병원, 대구 성보학교, 지역 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파킨슨병, 근감소증,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검증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H-Medi의 실효성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국내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소득층 의료기관뿐 아니라 공공병원, 지역사회 재활센터,
장기요양기관, 나아가 홈케어 시장까지 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술, 제도, 유통 모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규제 기관의 엄격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명확히 입증해야 했고,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임상시험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했습니다. 또한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제품 설명서와 사용자 교육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는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 운영을 위해 유지보수와 고객지원 시스템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사용자가 제품을
꾸준히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