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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히트펌프로 탄소 감축에 나선다
구현화 한경 <ESG> 기자

LG전자는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출시, 국내 고효율 난방 전기화 시장을 공략한다.
히트펌프는 투입 대비 4~5배의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의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설치 모습.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 요소가 하나로 결합된 구조로,
별도의 냉매 배관공사 없이 주택 외부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온수 배관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교체 작업 및 설치 편의성이 뛰어나다.
LG전자가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내놓는다. 15년간 축적해온 시스템 보일러 사업 역량과 유럽에서 입증된 기술력에 기반한 히트펌프를 출시, 국내 고효율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 요소가 일체화된 구조로, 별도의 냉매 배관공사가 필요 없다. 기존 주택의 온수 배관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히트펌프,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크게 절감
히트펌프는 냉매를 이용해 외부의 열을 실내로 가져오거나 실내 열을 밖으로 빼내는 고효율 냉난방 기기다. 열을 직접 생산하는 대신 이동시키는 원리로 작동해,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가 크게 절감돼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다. 투입 대비 4~5배 정도의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비용을 40~60% 절감할 수 있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기존 보일러 vs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비교 항목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LG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에너지 효율 투입 대비 열에너지 1배 이하 투입 대비 4~5배 열에너지 획득
에너지 비용 기준점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40~60% 절감
설치 편의성 - 일체형 구조(별도 냉매 배관공사 불필요, 기존 온수 배관 활용)
환경성(냉매/탄소) 높은 탄소 배출 R32 친환경 냉매(GWP 68% 감소) & 자발적 탄소배출권 연계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시스템 보일러 사업을 지속하면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강조했다. 2018년부터는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주거용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유럽 시장에서 입증된 고효율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신제품의 핵심 부품과 완제품의 국내 생산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의 고효율·고성능 히트펌프가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은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LG 멀티브이 에스'가 공급된 세르비아의 주거단지 '킹스 서클'의 조감도.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는 기존 보일러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운전시간이 길어질수록 누적되는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전체 수명주기 관점의 경제성은 더 뛰어나다. 신제품은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 톤t 감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히트펌프 350만 대 보급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사용 패턴 등에 따라 5~6년 정도면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기존 냉난방기에서 흔히 사용되는 R410A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시스템 효율은 높였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한 원격제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히트펌프 통한 탄소 감축 프로젝트 추진
이와 함께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더드Gold Standard Foundation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 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 앞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인증제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간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생산·판매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 중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하고, 이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히트펌프 '탄소 감축 선순환' 메커니즘
고효율 히트펌프 생산·판매
골드스탠더드 국제 인증 추진 및
탄소배출권 확보
자발적 탄소시장VCM수익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재투자
화제의 제품
LG전자,
초저전력 상업용 디스플레이 출시
LG전자가 종이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LG E-paper Display'를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6월 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전하를 띤 색 입자를 전기장으로 이동시켜 화면을 표시하는 전자잉크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미지가 바뀔 때만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 32형 크기에 QHD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자체 광원 없이 외부 빛을 반사하는 방식을 채택해 시야각이 넓고 눈의 피로감이 적다.
SK AX,
그린워싱 잡는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
SK AX가 친환경 허위·과장 광고를 잡아내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AX는 녹색 위장(그린워싱) 등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 판별하고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AXgenticWire Compliance'를 출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총 2528건에 달한다. 2020년 110건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23배나 급증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3400건 이상의 판례와 심의 결정 사례를 미리 학습해, 서비스 입력창에 제품 소개서, 공시 보고서, 홈페이지 주소 등을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위반 여부와 가이드라인을 받아볼 수 있다. SK AX는 이 서비스를 자사의 종합 ESG 관리 플랫폼인 '클릭 ESG'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가정용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출시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를 출시하며 주거용 난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 속 열에너지를 활용해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는 고효율 설비다. 이번 출시 제품은 자연 속 공기열을 활용하는 '공기-물Air to Water' 방식의 히트펌프 기반 난방 시스템으로, 바닥 난방과 급탕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65°C 중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효율 냉동사이클 기술과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같은 난방 성능 기준으로 가스보일러 대비 최대 약 65%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존파괴지수ODP가 0인 친환경 냉매 'R32'를 사용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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